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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수사령부, 12일부터 15일까지 ‘2019 후반기 국산화 개발 전시회’ 개최
부품 국산화 대상품목 143개로 늘려 참여 기업에 다양한 혜택 제공
 
허용재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10:49]

▲     © 허용재 기자

 대전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기술교류, 협력 확대
중장기 로드맵 구축하고 국산화 개발에 박차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산업전반에 걸쳐 소재·부품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육군 군수사령부가 군 운용장비 등 군수품의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부대에 마련된 통합조달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2019 후반기 부품 국산화 개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

 

‘국산화 개발 전시회’는 해외 조달 수리부속과 국내에서 규격화되지 않은 수리부속 등 부품들의 목록과 형상, 제원 등을 공개하여 국내업체들이 조달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주는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전광역시(미래성장산업과), 대전테크노파크, 경기도, 충청남도, 논산시, 창원시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내 1,200여 업체가 초청됐다.

▲     © 허용재 기자

군수사령부는 전시회를 통해 K1전차 ‘베어링’ 등 부속품 119점과 UH-60헬기 ‘연료조절기’ 등 정비능력개발  부속품 24점 등 총 143점의 국산화 개발 대상 품목의 견본과 기술 자료를 업체들에게 공개했다.


이후 부품 국산화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전문성, 업체능력, 재무구조, 신뢰성 등을 확인하여 개발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업체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개발한 제품을 5년간 군에 납품할 수 있는 권리와 시제품 제작비, 정비비를 지원하며, 방위사업청에서 제공하는 국방연구 개발 장려금과 방산육성자금에 대한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군수사령부는 전시회와 함께 군수품 국산화 개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도 구축했다.


단기적으로는 국방정보체계와 연동하여 해외 및 국내 단종 부품의 정보를 획득하고, 전투긴요 수리부속의 조기개발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AI에 기반한 국산화 개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2034년까지 대상 품목을 300여 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 허용재 기자

개발업체 친화적인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군수사령부는 대전광역시·대전 테크노파크와 올해 초 부품 국산화 및 정비능력 개발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연말에는 창원시ㆍ창원 방위산업 중소기업 협의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정보 공유와 기술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발업체 지원 및 참여확대를 위해 신청 시기 조정 및 인센티브제도를 마련하고, AR·VR을 활용한 사이버 전시장 구축으로 업체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품목정보를 열람하고, 형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지역 업체가 핵심기술력을 확보하여 국산화율을 높이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방위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국방안보도시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군수사령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수사령부 군수기반지원실장(윤석호 이사관)은 ”1970년대부터 시작한 국산화 개발은 지금까지 총 1,800여 개 품목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총 8,000여 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군 운용장비의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인-
現) 허용재 편집국장 겸 기자 (2014. 10. 13 ~ 현재)
現) e조은뉴스 대전취재본부장 (2013. 11. 11자)
前) e조은뉴스 상무이사 (2013. 11. 11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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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4 [10:49]  최종편집: ⓒ 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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