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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한국총리, 베트남 이주여성 폭력사건 사과
 
허용재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12:34]

▲   이낙연 총리(오른쪽)과 또럼 장관 @사진제공 베한타임즈


한국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8일 또럼(Tô Lâm)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만나 최근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이주여성인 부인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또럼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 요인들을 자주 만나 반갑지만 이번에는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한국에 사는 베트남 국민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양국 국민이 상대방 국가에 살고 있는데, 양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럼 장관은 이에 대해 "결혼 이주여성의 일은 아쉽지만 그래도 한국 정부가 잘 처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치안 책임자로서 한·베트남 치안총수 회담 참석차 방한한 또럼 장관은 "한국에서 최근 베트남 복수비자 발급 등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베트남이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 발전을 위한 관문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 당국과 접촉해 현지법에 따른 수사와 엄정한 처리를 요청했으며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피해자와 접촉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여성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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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5 [12:34]  최종편집: ⓒ 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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